먼저 말씀드리면 재테크에 왕도는 없습니다. 그리고 재테크는 학습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실수와 실패 그리고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젊을때 갚작스런 큰 돈(현 소득)은 투자에 대한 유혹을 가지게 합니다. 그것은 당연하것이며,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때 투자에 실패한 경우, 투자 실패에 대한 쓰라림과 더불어 여전히 학자금 대출을 남게 됩니다. 현재 돈을 모아봐야 작은 금액, 큰 자산으로 늘리기 위한 종잣돈은 되지 못합니다. 이때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한탕에 성공하는 것이나 아님 차곡차곡 쌓아 준비하는 것이냐입니다. 전자가 나쁘다라고 후자가 멍청하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성격과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산과 기본 금융지식에 대해 공부하는 것에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은 학생에게 큰 짐입니다. 하지만 좋은 기회로는 대출이라는 상품을 일찍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대출을 갚으면서 차곡차곡 준비하는 경험을 쌓게 됩니다. 이러한 기회는 몇개월에서 2년정도 가질 수 있을것입니다. 그럼 그 과정에서 자신의 습성을 이해하고 금융기본지식이 쌓아질 수 있습니다.

현재 금전감각도 돈계산도 잘못한다면, 그 감각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길을 걸어야 합니다. 달릴 수도 천천히 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멈추면 안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돈을 대출을 갚는데 사용하면서 금융기본지식을 쌓을것을 조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