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대출.. 걱정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매번 보기만 하다가 답답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저와 남편은 결혼은 했으나,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연봉이 4500만원, 저는 3500만원 입니다.

결혼을 할때 샀던 19평 아파트 1억 6천만원... 8천만원이라는 대출.. 결혼 1년 반만에

6천만원을 넘게 갚고 1600만원이 남아있습니다.

남편이 나이가 많고.. 저는 직업상.. 임신을 하면 다니기 힘든 직장입니다.

그래서 내년 3월 까지만 다니고 2세를 계획 중입니다.

각설하고..

19평.. 이젠 집이 좁아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38평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4억~4억1천.. 인테리어도 되어있지 않고.. 부동산 수수료, 취득세 까지 합하면

2억 7천만원을 대출 해야 합니다..

남편이 내년 4월부터는 외벌이를 하게 될텐데...

이게 가능 할까요???

이사를 가야 하지만.. 이자에 원금에.. 나중에 육아비용까지..

숨이 턱턱 막혀 옵니다...

지금 이사 하는게... 잘하는 결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