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타기 대출문의 드립니다.

현재 아파트 담보대출 9천 남은 상태입니다. 대출을 내어서 3천짜리 땅을 하나 사두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지 문의드립니다. 현재 맞벌이지만 향후 3년간은 육아휴직과 연이은 출산으로 인해 외벌이 생활을 해야 합니다. 두가지 방법 중에 어떤게 더 이로울까요?

첫번째 경우, 아파트 담보대출에서 추가로 3천을 더 내는 방법입니다.

                       아파트 담보대출은 연3.61%, 5년 고정금리, 30년 원리금균등상환, 매년20%이하의 금액 상환에 대해서는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

                       30년으로 길게 설정해두고 그때그때 잔여금을 추가상환해나가는 식이라 3년의 외벌이 생활을 감안할 때 2019년 12월이면 1억2천을 모두 갚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 아파트 담보대출은 9천 그대로 두고 토지 담보대출로 3천을 내는 방법입니다.

                       토지 담보대출은 연3.9%, 변동금리, 5년 만기상환, 중도상환수수료 연 1.5%입니다.

                       2017년까지 아파트 담보대출 9천을 모두 갚은 후 2년간 모은 돈으로 2019년에 토지담보대출 만기상환을 하면 됩니다.

이자나 상환방식으로 본다면 첫번째 경우가 나을 것 같지만, 장기상환으로 많은 금액을 가지고 가는 것을 생각하면 두번째 경우가 나은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되어서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