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0 10:03
제가 지금 전세를 살고 있는데 2년 만기가 되서 2년 연장했습니다. 앞으로 2년동안은 큰 문제 없이 살겠지만 그 후가 걱겅입니다.
현재 제가 사는 아파트가 2년전보다 5천만원정도가 올랐고. 이 집 주변 아파트들 보다 비교적 싼 편입니다. 다른동네도 비슷하겠지만 여기도 전세값과 매매값이 5천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서 2년후에는 조금 더 대출을 받아서 매매를 할까하는데요.
문제는 이번에 정부에서 주택자금대출로 수익형과 공유형 모기지론을 내놓았자나요. 근데 그 모기지론이 올해까지만 한다고 합니다.ㅠㅠ
제가 지금 9천에 세를 사는데, 1억 6천정도 대출을 받아서 2억 5천짜리 집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금액이 크다보니 수익형이나 공유형모기지론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되겠네요.
앞으로 지금과 같은 저리의 대출이 정부에서 나올까요? 아니면 은행에 주택담보대출을 해야 할까요? 주거래 은행이 신한인데 신한 주택담보대출이 3%대 나온다고 하드라구요. 생애최초대출도 있는데 면적제한도 있고, 주택담보대출하고 금리가 큰 차이가 없어서 면적제한없는 30평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집값은 당분간 계속 떨어질거라 지금 사는건 무리라고는 하는데 정말 집값이 계속 떨어질까요? 지역은 인천입니다. 그리고 저리의 대출상품이 또 나올까요? 아니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해야하나요? 혹 그외의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이래저래 궁금한게 많아서 서두없이 제 생각을 올려봤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제가 예전에 부동산 사장님께 집값이 어떻게 될지 여쭤보니, 그걸 알면 자기가 여기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겠냐고 웃으시더군요.
일단 전세 연장되었으니 좀 더 여유를 가지시고, 매달 안정적로 상환 가능한 금액대로 집값이 다소 내리더라도 타격입지 않을 범위에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