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금이 남아있는 상태라면...
이론적으로 '현재 시세 - 할부금 - 대부업체의 리스크 비용'을 빼야 할겁니다.

여기서 현재 시세는 중고차 딜러의 매입단가지, 소비자가 중고차 딜러에게 구입하는 가격이 아닐겁니다.

또한 대부업체의 리스크 비용은 대출금 미상환시 강제 집행 비용(중고차 딜러 매매 수수료 등)을 고려해야 하고,
대출 기간이 지날 수록 차량의 잔존가치가 줄어드는 점,
차량의 사고 발생 가능성,
미환수 예상 이자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현 시세 대비 대출 가능 금액이 매우 낮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제 생각으론 신용대출이 불가능하고, 자동차를 절대 판매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인 것 같습니다.